현대차(005380)그룹은 서산시 태안군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서산시 태안군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000240)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내 건립됐다. 총 8개의 코스로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가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이론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끔 스타팅 포인트와 결합된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서킷을 게임 형태로 달려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해비치가 운영하는 식음료 라운지, 현대차그룹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체험(Taxi),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