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특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수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쌍용차도 국지성 호우와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토레스를 제외한 전 차종을 20만원 할인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때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