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 인수를 검토한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의 다른 주주들의 지분을 사들여 이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닷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2019년 세운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모빌리티 서비스를 총괄하는 TaaS(Transportation-as-a-Service·포괄적인 수송 서비스) 본부를 신설하며 송창현 대표를 영입,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송 대표는 현대차그룹 TaaS 본부장(사장)과 포티투닷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현재 포티투닷의 최대 주주는 송창현 대표로 36.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 롯데렌탈(089860)과 신한금융그룹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티투닷 인수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