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 수소충전기와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복합충전소 준공식에서 (왼쪽 세번째) 박덕수 광명시의회부의장, (왼쪽 다섯번째)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 (왼쪽 여섯번째) 유철희 광명 공장장, (왼쪽 일곱번째)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왼쪽 여덟번째) 양기대 국회의원, (왼쪽 열번째) 임오경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유철희 광명 공장장과 김창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하지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대표이사는 이날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양기대 국회의원과 임오경 국회의원, 박덕수 광명시의회부의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준형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등도 준공식에 참석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현대차(005380) 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피트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탑재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내 하이넷 수소충전소의 모습. /기아 제공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와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기아는 "복합충전소 위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이라면서 "광명시민뿐 아니라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