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다음달 24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 2022′와 다음달 25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능, 여름용, 겨울용, 올시즌, TBR(트럭∙버스 타이어), 전기차 전용, 미래 콘셉트 타이어들로 구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또 세계 최고 수준 레이싱 대회인 '투어링 카 레이싱 유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오는 30일부터 2일간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는 TCR 유럽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을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1′ 전량을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같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엔 매출 증가는 물론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