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캐스케이드 그릴을 넓히고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연결했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한다. 측면은 이전 모델보다 15mm 길어진 전장이 돋보이고,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마무리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등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 또 운전자 피로도를 낮춰주거나 스트레칭을 돕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했고, 현대차 최초 3열 시트 열선 기능을 도입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상품기획담당은 “더 뉴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주행 성능 등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매력을 갖췄다”면서 “더 뉴 팰리세이드는 삶의 필요한 모든 순간마다 편안한 가치를 제공하는 궁극의 플래그십 SUV 모델”이라고 말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5월 중 2.2디젤∙3.8 가솔린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2가지 엔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북미 시장에는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