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3월 국내에서 판매량 1위는 벤츠였고, BMW와 테슬라가 그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였다. 8769대가 등록돼 1년 전과 비교하면 15.2% 늘었다. 특히 벤츠 E클래스는 2915대가 등록돼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로 이름 올렸다.

반면 테슬라는 3월 2496대가 등록돼 1년 전보다 등록대수가 21.9% 감소했다.

수입차 브랜드별로는 벤츠(8769대), BMW(6838대), 테슬라(2496대), 볼보(1309대), 미니(1273대), 아우디(1155대) 등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다.

승용차 모델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2915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테슬라 모델 3(2495대), BMW 5시리즈(1532대), 벤츠 GLE(1247대), 벤츠 S클래스(1205대), BMW 3시리즈(931대) 등 순이었다.

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기아(3만9522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3만3066대), 제네시스(1만1634대), 쌍용차(5271대), 르노코리아(4577대), 쉐보레(3544대) 순이었다.

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현대차 그랜저가 6262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이어 기아 쏘렌토(5555대)와 스포티지(4744대), 현대차 팰리세이드(4469대), 쏘나타(4444대), 제네시스 G80(4356대) 등 순이었다.

3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만4179대로 전달 대비 25.8% 늘었으나, 작년 3월과 비교하면 14.8% 감소했다. 이 중 국산차 신차 등록 대수는 11만6172대로 전달보다 22.8% 늘었고, 작년 동기보다는 16.1% 감소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8007대였다. 전달보다 40.3% 늘었지만, 작년 동월보다는 8.9% 감소했다.

사용 연료별로 살펴보면, 휘발유가 4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유 19.4%, 하이브리드 13.8%, 전기 12.1%, LPG 4.0%, 기타연료 1.1% 순이었다.

차급별로는 준중형이 2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형 24.0%, 대형 14.7%, 준대형 14.6% 경형 9.4%, 소형 9.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