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작년 말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QS는 벤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모델이다. EQS는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에 이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도 ‘올해의 전기 세단’을 수상했다.
EQS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최초 적용되는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EQS는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0.20Cd)를 기록하며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체 계기판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으며, 64가지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도 탑재됐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BUX Infotainment System)이 탑재돼 전 좌석에서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제안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맞춤형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탑재해 라이브 맵 기능, 실시간 경로 계산 기능 등으로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더불어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 지문, 음성인식, 얼굴인식을 통해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손쉽고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다.
또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 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surround sound system)이 탑재됐으며,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가 적용돼 실내공기를 효과적으로 정화해준다. 이 밖에도,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ENERGIZING Package)가 앞좌석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EQS의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EQS 450+ AMG Line Launch Edition)’으로 구성됐으며,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