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식물생활가전 신제품 LG 틔운 미니가 지난 3일 사전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틔운 미니 1000대가 사전 판매 6일 만에 판매됐다. LG전자는 오는 16일까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르게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 출시 첫 날인 지난 3일에는 온라인 브랜드숍의 초도 물량 100대가 당일 매진됐고, 지난 8일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도 1시간 만에 400대가 넘게 판매됐다.
LG 틔운 미니는 이달 말부터 전국에 있는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 판매 물량 소진 후 온라인에서 LG 틔운 미니를 주문한 고객들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배송받게 된다.
LG 틔운 미니는 실내에서 반려(伴侶)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두면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 없이 꽃, 허브,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다.
LG 씽큐 앱(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물 수위,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명이 켜져 있는 시간과 조명의 밝기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LG 틔운 미니는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 증가 등으로 반려 식물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