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 'UX 300e'를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NX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UX300e는 2019 광저우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상세 제원은 국내에 출시되면 다소 달라질 수 있는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초다. 54.3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400㎞다.
배터리팩은 도요타와 파나소닉이 협업해 만들었다. 배터리에는 온도 관리 시스템이 장착돼 과충전 같은 상태를 방지한다.
UX300e는 기존 소형 SUV인 UX250의 파생 모델이어서 외관이 거의 비슷하다. 다만 차량 뒷면에 'ELECTRIC'이란 글자가 추가됐다. 내부에는 12.3인치 계기반과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배터리 충전 상태와 주행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이 완전히 충전될 때 소유자에게 알리거나 충전을 예약하는 타이머 기능 등 충전 제어 기능도 적용됐다.
렉서스는 올 상반기에 중형 SUV인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 NX는 2014년에 처음 출시된 후 누적으로 전세계에서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전장(차의 길이), 전폭(차의 폭), 전고(차의 높이)는 각각 1660㎜, 1865㎜, 1640㎜이며, 휠베이스(축간거리) 2690㎜다. 각각 이전 모델 대비 20㎜, 20㎜, 5㎜, 30㎜ 늘었다.
국내에 출시될 NX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2.5ℓ 가솔린 엔진과 18.1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됐다. 전기만으로 주행했을 땐 약 60㎞를 주행할 수 있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에도 2.5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e-CVT 무단변속기, 전기모터 2개, 배터리 등으로 파워트레인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