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과 상해 등을 보장하는 ‘소중하고 든든한 어린이 보험’ 상품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위험 담보’ 부문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7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3개월간 유지된다.
해당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척추측만증과 급성신우신염 관련 진단 담보를 신설했다. 현대해상은 이 상품이 기존 어린이 보험의 보장 공백을 없애고 실질적 위험 보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2개의 담보를 포함해 올해 총 7개의 담보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최근 척추측만증 환자 10명 중 4명은 10대 청소년이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1~2년 사이에 척추 만곡이 급속히 진행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현대해상의 ‘소중하고 든든한 어린이 보험’은 보조기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치료가 가능한 척추측만증으로 진단 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를 개발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요로감염에 의해 신장에 급성염증이 발생하는 급성신우신염은 해마다 환자수와 치료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비뇨기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9세 이하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현대해상은 이를 방지하고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급성신우신염으로 진단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지난 6월 출시된 ‘소중하고 든든한 어린이 보험’은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생활질환을 보장하는 종합 어린이보험 상품이다. 외형적인 모습에 민감한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상해흉터성형수술, 원형탈모진단부터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