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하기에 앞서 참가기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우수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다임러와 스타트업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은 3개월 동안 다임러 전문가와 국내외 파트너 기업이 멘토로 배정되고, 교육, 벤처캐피탈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기업 파트너들과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은 독일 현지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해 다임러 본사와 직접 제품 상용화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미국, 중국, 인도에 이어 지난해 국내에서도 열렸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IT,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국내에서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올해 선정 기업을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 서울창업허브, 창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N15 등과 함께 진행된다.
필립 나이팅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총괄은 "지난해 첫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크게 성장한 덕분에 올해 더 많은 기업과 호흡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다임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 신청 접수는 8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우수한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포함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파트너사의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