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그룹 제공

더 시에나 그룹이 최근 KLPGA '더 시에나 오픈 2026'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파72·72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우승은 고지원이 차지했다. 고지원은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서교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고,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대회 기간 나온 주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는 하루에만 홀인원 3개가 나오며 KLPGA 투어 최다 타이 기록이 나왔고, 박성현은 이번 시즌 KLPGA 투어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가 열린 더 시에나 벨루토CC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코스로, 더 시에나 그룹은 자연 지형을 살린 전략형 코스와 클럽하우스 리뉴얼을 통해 공간의 인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에는 이배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분위기를 공간에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더 시에나 그룹 제공

선수 지원도 대회 운영의 한 축으로 제시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라이프 앰배서더인 박성현, 유현주, 김지영2 가운데 한 선수가 우승할 경우 기존 우승 상금과 별도로 1억원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장 운영 측면에서는 선수 보호 인력을 확대하고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식음 서비스는 더 시에나가 강조한 운영 요소 중 하나였다. 회사 측은 선수들에게 조식과 중식 모두 50여 가지 이상의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 뷔페를 제공했고, 경기 전후 컨디션 회복을 고려한 식단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운영에는 신라호텔 총주방장 출신 이창열 셰프와 노희영 히노컨설팅 대표가 참여해 메뉴 구성과 서비스 경험 전반을 함께 기획했다고 밝혔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기의 완성도뿐 아니라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와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며 "필드 품질과 공간의 인상, 식음의 만족도까지 더 시에나가 추구하는 기준을 현장에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