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에 위치한 남한강에스파크CC가 오는 4월 10일 영업개시(Pre-open)를 시작으로 4월 29일 그랜드오픈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남한강에스파크CC는 정규 대중제 27홀(전장 10737야드·9818m) PAG급 규모로 조성됐으며, 평균 페어웨이 폭 63m의 넓은 코스 구조를 갖췄다.
해당 입지는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과 부론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수도권 이용 수요를 고려한 입지와 교통 인프라 개선이 맞물리면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2027년 부론IC가 임시 개통될 경우 기존 여주IC 경유 대비 이동 시간이 약 15~20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송파·서하남IC 기준 약 50분, 서울 강남권 기준 약 60분 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 부론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면서 배후 수요를 확보해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역 내 레저 수요 변화도 예상된다.
남한강 에스파크CC는 고저차가 있는 지형부터 폰드가 어우러진 코스까지 자연 지형을 살린 코스로 설계했다. 일부 구간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실제로 금을 캐던 금광 터 지형을 일부 유지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골프장 인근에는 고려시대 고승 지광국사의 법맥이 깃든 법천사지와 거돈사지가 자리해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10월 시범라운드를 통해 환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 코스 수목 보완 식재 작업을 완료했으며,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 벚나무, 목백합, 자작나무 등 사계절의 색감을 채울 대형목 위주로 구성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파크 관계자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구축으로 하이엔드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남한강 에스파크CC는 분지 지형의 아늑함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밀양 에스파크CC는 개방감 있는 페어웨이를 통해 역동적인 라운드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밀양 숙박시설은 객실 내 페어웨이 뷰를 확보하여 체류형 골프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라며, "골프와 리조트가 결합된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휴양 문화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