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서울 마포구 SVC 서울 네트워킹홀에서 '2026년 유니콘브릿지 1조 클럽 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잠재 유니콘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올해 신설했으며, 선정 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와 공공 시장 진출, 해외 지사 설립, 1조 클럽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포럼은 15일 열린다. 유니콘과 '천억벤처'로 성장한 선배 기업의 경험을 공유해 참여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 벤처기업의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조연설 '성장의 순간'에서는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사장이 회사의 주요 성장 과정과 유니콘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권원상 메이머스트 부문 대표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 기업으로'를 주제로 기술을 사업과 매출로 연결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패널 토론 '1조를 만드는 결정들-성장의 벽을 넘어, 다음 유니콘으로'에서는 성장 단계가 서로 다른 기업인과 투자 전문가들이 기업 성장 과정의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
윤 부사장과 권 부문 대표를 비롯해 유니콘브릿지 참여 기업인 알스퀘어의 정민선 최고재무책임자(CFO), 홍영석 세이지 대표, 미국 벤처캐피털 클리블랜드 애비뉴의 매니징 파트너 이민구 박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위기 대응과 사업 전환, 스케일업에 필요한 조직·운영 변화, 기술을 고객과 매출로 연결하는 방법,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준비 등을 기업 현장의 경험과 투자자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공식 세션이 끝난 후 유니콘브릿지 참여 기업과 선배 기업, 투자자가 신규 고객 발굴과 파트너십 구축, 공동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유니콘으로 가는 여정에는 정형화된 공식이 없기에, 먼저 길을 걸어간 선배 기업들의 위기 극복 경험과 생생한 조언이 예비 유니콘들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