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바이오 기업 '심플리케어바이오'가 말레이시아 최대 농축산 박람회인 'MAHA 2026'에 참가해 자사 핵심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플리케어바이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AHA 2026에 참가해 축산업의 생산성과 방역 체계를 개선하는 기술 플랫폼 '트라이코어(Tri-Core)'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심플리케어바이오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원, 슬랑오르주정부 등 정부·산업 관계기관과 현지 실증사업(POC) 및 생산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축산 인허가와 방역을 담당하는 수의국과도 관련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플리케어바이오의 트라이코어 플랫폼은 ▲세포 활성화를 통해 가축의 성장을 돕는 소재 'AXL(Active Cell Lux)' ▲선천성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TLR4 면역경로 기반 소재 'Tol4ran' ▲천연물을 활용한 외피바이러스 제어 등 방역 솔루션을 핵심 축으로 한다.
심플리케어바이오는 각 기술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 주요 과제로 꼽히는 사료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 질병 관리, 축사 방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술은 기능성 사료첨가제 'wOter Powder', 면역 프리믹스 'I-MOD', 축산 브랜드 'OGReat'(O-Beef·O-Pork·OGG) 등으로 제품화를 마쳤다.
농가 표준화 교육과 품질 인증, 소비자 소통 등을 연계한 'GQA(GREAT QUALITY ASSURANCE)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축 생산부터 품질관리, 소비자 접점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사업 구조도 구축했다.
심플리케어바이오는 특히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보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할랄 축산 시장의 허브인 동시에 정부 차원의 스마트팜·바이오산업 육성 의지가 뚜렷한 시장"이라며 "현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