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의 올해 신규 선정 기업 1만3000여 곳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보유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재무·고용 지표와 결격 사유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 운영 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선정 기준은 재무 평가 모형 점수 평균 이상, 매출액 10억원 이상 등이다. 여기에 평균 임금 3500만원 이상, 최근 1년간 신규 채용 1명 이상, 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 15% 이하 등 고용 요건도 적용된다. 원칙적으로 종사자 수는 10인 이상이어야 하지만 스타트업은 5인 이상, 건설업은 30인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다. 산업재해와 임금 체불, 사회적 물의 등의 결격 사유도 없어야 한다.
선정 기업은 '참 괜찮은 강소기업'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검색창에서 조회할 수 있다. '기업 찾기' 메뉴에 마련된 '일자리 지도'와 '조건별 기업 검색'을 통해서도 지역과 업종, 기업 규모, 복지 수준 등에 맞는 기업을 찾아볼 수 있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개편한 제도다. 올해는 구직자가 체감하는 기업 매력도와 고용 안정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체계를 손질했다. 재무 상태가 양호한 기업을 넘어 실제 채용 수요와 고용 유지 역량을 갖춘 기업을 가려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치의 해결이 시급하다"며 "정부의 지원 노력에 발맞춰 '참 괜찮은 강소기업' 플랫폼도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소통을 돕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