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차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AI) 전환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하고, 근무 여건과 경쟁력을 높여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소기업 인력 정책의 방향을 담았다.

우선 중소 제조 기업의 AI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할 실무 인력을 올해 600명에서 내년 1600여 명으로 늘린다.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한 인턴십 기간도 현행 3개월에서 내년 12개월로 연장한다.

내년에는 '제조 AI 펠로 양성사업'을 신설해 전문 인력 500명을 육성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중소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조 AX 분야의 소단위 학위인 '마이크로디그리'를 수여하고 중소 제조 기업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AI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확충한다. 중기부는 올해 'AI 특화 계약학과' 10개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30개 학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조 AI 교육센터'도 올해 설치한다. 센터에서는 중소기업 재직자 연간 1만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