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예비 창업자 등 100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는 사회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해결할 창업가를 발굴해 소셜벤처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과제는 5개 분야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와 일자리·사회 참여 확대, 중소 사업장·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 및 효율 개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자원 순환 촉진 및 폐기물 문제 해결 등이다.
1차 평가에서는 예비 창업자 33명과 창업 기업 67개사가 선정됐다. 과제별로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혁신 역량 제고가 27명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창업 기업 가운데 소셜벤처는 5곳, 예비·인증 사회적 기업은 3곳, 벤처기업은 26곳이다. 주요 제안으로는 비전 AI를 활용한 돌봄 행동 인식과 데이터 구축, 패치형 AI 기반 기존 설비 관리, 위성 영상과 AI를 접목한 하천 쓰레기 처리 등이 포함됐다.
서류 평가 통과자에게는 임팩트 활동 지원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10~11일 발표 평가를 거쳐 약 40명을 선발하고, 솔루션 고도화와 현장 적용성 검토, 공공 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1인당 500만원 상당의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 약 10명은 12월 '2026년 벤처주간'에서 열리는 대국민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가린다.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가장 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소셜벤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