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드는 로컬 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로컬 기업 육성사업'과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컬 기업 육성사업은 기존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소진공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로컬기업 291개사를 선발하고 2026년까지 지원한다. 선발 기업 가운데 90%는 비수도권에서, 10%는 수도권에서 선정했다.
로컬 기업은 지역의 자연·문화적 특성과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다.
로컬 기업은 사업 모델에 따라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소진공은 선정된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고도화, 로컬 커뮤니티 형성 등을 돕기 위해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교육·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모델 고도화와 제품·서비스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은 기업별 사업계획과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창작자와 스타트업, 이업종 소상공인 간 개방형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가운데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사업자다. 올해는 총 243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로컬유형 143개사와 혁신유형 100개사로 구성된다. 특히 로컬유형은 수도권 10%, 비수도권 90% 비중으로 선발한다.
로컬유형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혁신유형은 개인의 취향과 가치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기업에는 성장지원자금과 팀빌딩,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등 사업화에 필요한 성장지원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소진공은 오는 9월 파이널 오디션을 열고 로컬기업 20개사와 강한 소상공인 60개사를 최종 선정해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