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STE 대표이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ME)과 손잡고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SM은 TME와 중국 베이징에 합작법인 'STE'​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슈퍼주니어M 출신 아티스트 조미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STE는 지난 5월 SM과 TME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화권 시장에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아티스트 발굴과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등 사업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TE는 우선 2~3년 내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중국 신인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티스트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하고, 그룹 데뷔 이후에는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를 주도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M 소속 중화권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STE는 향후 NCT DREAM의 런쥔을 비롯해 WayV의 양양과 샤오쥔 등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아 현지화 프로모션과 각종 연예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티스트 출신인 조미 STE 대표는 약 20년간 슈퍼주니어M과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K팝 제작 시스템과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SM 중국법인 이사를 맡아 현지 사업과 경영 실무를 경험한 만큼,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조미 대표는 "IP 및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 SM이 가진 독보적 강점과 중화권 시장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SM과 STE의 교두보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