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학회 제공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오는 9월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혁신벤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거래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한다.

포럼의 주제는 '모두가 찾는 코스닥-혁신 강소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크는 자본시장'이다. 올해 개설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시장이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통로라는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하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코스닥 상장 진입부터 상장 유지와 퇴출, 기관투자자의 참여까지 시장 전반의 구조를 학계의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고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에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서 '혁신 시장으로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교수는 주요국 거래소들이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와 경쟁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코스닥 제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준비와 경로 선택을 국제 비교와 국내 실증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최영근 상명대 교수는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이 상장 유지 및 퇴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관련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국거래소, 하나자산운용,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스닥협회 등 시장 각 주체가 참여해 강화된 퇴출제도와 시장 신뢰, 기업 특성에 따른 상장체계, 기관자금 유입을 위한 선행조건 등을 논의한다.

기업가정신 대상과 상생경영 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박경민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은 "혁신기업이 만든 가치를 시장이 제대로 발굴하고, 그 성장의 과실이 투자자와 국민에게 배분·확산될 때 비로소 모두가 찾는 코스닥이 된다"며 "이번 포럼이 코스닥 구조 전환의 방향을 실증에 기반해 검증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크는 자본시장의 답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