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이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TYM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배당금을 약 47억8332만원으로 결정했다. 총 발행 주식 수 4140만 주에서 자기 주식 153만8957주를 제외한 3986만1043주가 대상이다. 배당 기준일은 28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주당 50원) 대비 2.4배 늘어난 규모다. TYM은 2022년 중간배당을 도입한 후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TYM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잠정 공시 기준)은 5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6억원,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59.1%, 148% 증가한 수치다. 북미 시장에서의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딜러망 강화, 서비스 경쟁력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2019년부터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행주식총수의 8.1%에 해당하는 약 2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배당 확대와 자사주 정책을 병행했다.
TYM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중간배당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