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제조기업 경동나비엔(009450)이 북미 판매 호조와 관세 환급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었다.
경동나비엔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82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성과와 관세 환급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관세 본격화에 앞서 판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를 넘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주요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등을 판매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