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K컬렉션 with 케이컨 LA 2026(K컬렉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LA 컨벤션센터 'K컬렉션' B2C 판촉전 부스 콘셉트 이미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K컬렉션은 CJ ENM(035760)의 K페스티벌인 '케이콘(KCON)'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고,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해외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신규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참여기업 40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을 K컬렉션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으로 구성해,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K컬처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A는 K컬렉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총 451개 중소기업이 LA 행사에 참가해 약 182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상생협력재단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라이프스타일·푸드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LA 컨벤션센터 켄티아홀에서 제품 전시와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코트라(KOTRA)와 협업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후속 계약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지 판촉전에는 K컬렉션 공식 아티스트인 '리센느'의 부스 투어도 마련된다. 전통놀이와 DIY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기업 제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대도 병행한다. 지난 7일 K컬렉션 공식 기획몰을 개설했고, 월별 프로모션과 SNS, K팝 커뮤니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인플루언서 리뷰 콘텐츠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온라인 유통망 확대와 판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K컬렉션은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판로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