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이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 토대를 넓히고 지역 경제와 기업 경쟁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제 혜택이 현장에서 효과를 내려면 제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 단계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후속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메인비즈협회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은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을 담고 있다"며 "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혁신·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세제 혜택 강화,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투자 판단은 자금 조달 환경과 조세
부담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R&D와 설비·사업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이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만한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세제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제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 업종별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기업의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