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본격 나섰다.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거점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29일 롯데호텔 L7 하노이에서 '한·베 스마트제조 및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개선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마트제조혁신과 AI 혁신을 전담하는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을 비롯해 베트남 기술혁신청(SATI), 서울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정원 하노이 현지 거점 사무소는 한국과 베트남의 ODA 수행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는 소통 창구이자,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제조기업의 기술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사업설명회에는 베트남 현지 제조기업 50여 개를 포함해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와 공정개선 컨설팅 지원 내용, 참여 조건, 신청 절차 등을 소개했고, 네트워킹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2026년 스마트공장 사전진단 컨설팅 대상 기업 20개사 선정을 위한 현지 제조기업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광현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하노이 현지 거점 사무소 개소를 통해 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공정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