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홍인석

중소기업계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을 담은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 등 기본 방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R&D·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적용과 벤처투자회사 등 주식 양도차익 비과세 상시화 조치는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에는 인구 감소 지역 등에 있는 벤처기업에 직접 출자할 때 세액공제율을 5%에서 7%로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벤처투자회사 등이 벤처기업에 출자해 취득한 주식을 양도할 때 적용하는 양도차익 비과세의 일몰 기한도 없앤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등에 대해 점감 구조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안전 설비 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도입으로 기업의 투자 부담을 덜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세제 개편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입법 과정에서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보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