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시장 가치 검증과 사업화를 돕는 '성과기업 후속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술과 자원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혁신 방식을 뜻한다. 시장 가치 검정은 기술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개념 검증을 넘어 기술이나 솔루션이 사업 환경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과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에서 나온 협업 성과가 투자 유치와 구매 계약 등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선정기업에는 시장 검증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최종 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았거나 수요기업의 협업 의향서를 확보한 스타트업이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다.

지원 유형은 '성과 우수형'과 '후속 협업형'으로 나뉜다. 성과 우수형은 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나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매칭 및 협업을 지원한다.

후속 협업형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종료 후 기존 수요 기업과 후속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장 검증 등 사업화에 필요한 후속 협업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8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성과가 검증된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이 협업을 이어가고 혁신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실증·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