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콘서트 투어 확대와 MD(굿즈)·라이선싱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SM은 올해 2분기 매출 349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1% 각각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 /뉴스1

이번 실적은 레거시 I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연 확대와 MD·라이선싱 사업 성장, 주요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이 고르게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에스파, NCT WISH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콘서트 투어가 공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대규모 공연 MD 판매와 NCT 데뷔 10주년 기념 팝업, 에스파·라이즈·NCT WISH의 신보 발매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도 팬덤 소비를 확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주요 종속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공연 제작사 드림메이커는 국내 공연 제작 확대와 본사 협업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는 구독료 인상과 웹결제 전환 효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SM은 하반기에도 대형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글로벌 투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분기에는 레드벨벳 미니앨범과 NCT 127 정규앨범을 비롯해 민호, WayV의 미니앨범, 소녀시대 효리수의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예성, 태연, 재현, NCT DREAM의 정규앨범과 최강창민, 샤오쥔, NCT WISH의 미니앨범, 하츠투하츠의 싱글 등이 공개된다.

공연도 이어진다. 에스파는 오는 7~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북중미와 유럽을 포함한 새로운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유노윤호, 슈퍼주니어-83z, NCT 127 등도 국내외 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