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센느를 발굴·육성한 중소 기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가 벤처투자가 K-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이끈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벤처투자(KVIC)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를 'KVIC Beyond&Bridge K-콘텐츠 성장기업'으로 선정하고, 리센느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태펀드 출자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중소 엔터테인먼트사가 자체적인 아티스트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리센느는 최근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어 음원을 발매하고 현지 차트에 진입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며 K팝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에는 모태펀드 출자 자펀드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JB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들 운용사의 투자는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육성, 사업 확장 등을 뒷받침하며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됐다.
한국벤처투자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리센느의 사례가 중소 기획사의 기획력과 아티스트의 경쟁력, 벤처투자가 결합해 성과를 창출한 대표 사례로 'Beyond&Bridge'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Beyond&Bridge'는 한국벤처투자가 단순한 정책자금 공급을 넘어(Beyond)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투자와 시장을 연결하는(Bridge)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잠재력 있는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더뮤즈엔터테인먼트와 협의를 거쳐 리센느의 명예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벤처기업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알리는 다양한 협력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리센느의 성과는 중소 콘텐츠 기업도 차별화된 기획력과 적절한 벤처투자가 결합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장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잠재력 있는 K-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