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초석을 다진 고(故) 이민화 명예회장의 7주기를 맞아 추모주간을 운영하며 고인이 남긴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재조명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을 '故 이민화 명예회장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추모관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온라인 추모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협회는 최근 코스닥을 비롯한 자본시장 제도 개편과 벤처투자 환경 변화로 국내 벤처생태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벤처기업인의 도전과 혁신을 이끄는 기업가정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불가능해 보였던 영역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꿔낸 벤처 1세대의 정신을 오늘날 벤처생태계가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모주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故 이민화 명예회장은 벤처기업특별법 제정과 벤처기업 육성 정책, 코스닥 활성화 등을 이끌며 국내 벤처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 대표적인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벤처기업의 권익 증진과 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생태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故 이민화 명예회장이 보여준 기업가정신을 다시 세우고 계승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