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은 지난달 28~29일 필리핀 칼링가주 타북시에서 '2026 TYM 로드쇼'를 개최했다​. /TYM 제공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002900)은 지난달 28~29일 필리핀 칼링가주 타북시에서 '2026 TYM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3년 연속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농업부(DA)와 농업기계화센터(PHilMech·필맥), 칼링가 주정부, 타북시 및 산하기관, 농업인 연합회, 농기계 조합, TYM의 현지 공식 파트너사인 핏코리아(FITCOREA)를 비롯해 현지 농민과 딜러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TYM은 이번 행사에서 필리핀 농업 환경에 최적화한 5825R과 6100R 트랙터의 필드 시연을 진행하고, 최신 농업기술 세미나를 통해 현지 농업 관계자들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중소 농기계 제조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K-농기계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의 장도 마련했다.

TYM은 2024~2025년 필리핀 정부 입찰을 통해 총 1870대(약 35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했고, 이번 로드쇼에서는 100마력급 T6100R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옥수수 재배와 축산 등 대규모 농작업 수요가 높은 대형마력 트랙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TYM은 현지 기술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필맥 소속 핵심 기술인력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제품 엔지니어링과 생산 공정, 정비·서비스 체계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재교육 확대, 강사 파견, 교보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TYM은 기술 인력 양성과 부품·서비스 네트워크,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해 필리핀 농업기계화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필리핀 농업 환경에 적합한 대형마력 트랙터와 다양한 농작업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TYM은 제품 공급을 넘어 부품·서비스·전문인력 양성을 연결한 현지 맞춤형 지원으로 필리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