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 운영사 콥틱이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과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콥틱은 AI 얼굴 스캔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얼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는 브랜드 브리즘을 운영하며 국내 퍼스널 아이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콥틱의 서울 성수동 3D 프린팅 스마트팩토리. /콥틱 제공

이번 투자에는 맞춤형 아이웨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사업 확장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외 매장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스마트 글래스 개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커머스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이 투자 결정의 배경이 됐다.

콥틱은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내 특약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미국 내 추가 매장 개설과 온라인 커머스 채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개인 맞춤형 안경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도 투자해 차세대 웨어러블 아이웨어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콥틱은 KB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리IPO를 계기로 사업 확대와 상장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맞춤 설계와 디지털 제조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하버드 경영대학원(HBS) 최고경영자과정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에 채택됐다. 박형진 콥틱 대표는 하버드 강단에서 안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도 했다.

콥틱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인 맞춤형 아이웨어 기술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글래스까지 아우르는 퍼스널 아이웨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