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인공지능(AI)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반 정신 건강·웰니스 서비스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실증 환경 조성과 연구 데이터셋 활용, 개인 맞춤형 웰니스 관리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한다. 정부 실증 사업과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도 함께 참여하고, 해커톤과 인턴십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협약의 핵심 골자다. SK인텔릭스는 연구진에 개발자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알고리즘과 웰니스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이번 산학 협력을 발판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정신 건강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웰니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신 건강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은 "실제 제품과 개발 환경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산업 연계 연구 경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