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챌린지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챌린지진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의 경영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기업 맞춤형 해결 방안과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5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재무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마케팅 등 4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해당 분야 전문가와 총 10차례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챌린지진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AX 진단도 실시한다. AX 진단은 경영과 생산 등 기업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현재 역량과 준비 수준을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단은 경영·전략, 조직·인력, 업무·공정, 데이터, IT·시스템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기업별 AI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우선 적용 분야와 실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4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챌린지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경쟁력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