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NT스타디움'이 투자와 사업화, 기술개발(R&D)을 아우르는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직접 투자와 팁스(TIPS) 연계, 판로 개척 등 창업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스포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CNT스타디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헬스케어와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등 스포츠산업과 연계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며,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미만 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강점은 투자와 사업화를 연계한 성장 지원 체계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하고 씨엔티테크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투자유치와 성장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총 5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와 함께 투자유치 기업에는 팁스(TIPS)와 립스(LIPS) 추천을 연계해 연구개발(R&D)과 정책자금 확보도 지원한다.
판로 개척과 사업화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며, 스포츠 분야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재무·마케팅·IR 컨설팅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투자 연계와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CNT스타디움 참여 대표 기업으로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디트(RADIT)'를 운영하는 워케이션이 꼽힌다. 워케이션은 백패킹 트렌드에 맞춘 초경량·친환경·스마트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며 2024~2025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CNT스타디움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64개 기업을 보육했고, 이 가운데 24개사에 총 45억5000만원을 직접 투자했다. 또한 23개 기업의 팁스 선정을 지원해 약 184억원 규모의 R&D 자금 연계를 이끌어냈다.
2025년 기준 보육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신규 투자유치 규모는 99억원을 기록했다. 고용은 약 53% 늘었고, 지식재산권(IP)도 131건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씨엔티테크는 앞으로 스포츠 AI와 딥테크 분야 육성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 중심의 스포츠 창업 지원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별 맞춤 지원,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스포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