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경기북부 입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경기북부'가 투자형 운영사 체계를 기반으로 청년 기술창업기업을 키우고 있다. 사업화 자금과 창업공간, 교육,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성공 창업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대표자로, 경험창업자는 창업 후 7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평균 7000만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공간, 기술지원, 글로벌 지원, 사업화 지원, 투자 지원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경기북부는 2020년부터 7년 연속 운영하며 10기부터 16기까지 총 275개 기업을 보육했다. 10기부터 15기까지 33개 기업에 약 33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진행했고, 이 가운데 21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 현재 운영 중인 16기도 3개 기업에 약 5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진행하며 팁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11기부터 15기까지 보육 기업은 약 43억원의 간접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보육기업 40개사는 매출 약 69억원, 신규 고용 93명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로는 '그린루프'와 '슬로크'가 꼽힌다. 그린루프는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팁스에 선정된 이후 씨엔티테크의 1억원 투자와 이화여대기술지주의 후속 투자를 지원받았다.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과 KDB넥스트원 등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매출은 2024년 약 2억3000만원에서 2025년 약 11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슬로크는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팁스에 선정된 이후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다나야드(DANAYAD)' 매장을 열었다. 이후에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후속 투자 등을 유치하며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경기북부는 창업공간과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전담 코치 멘토링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꾸렸다. 특히 투자형 운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공통 교육, 투자 미팅, 기업 설명 컨설팅 등 투자 전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접 투자와 팁스 연계 등 후속 성장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