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5일 신임 이사장에 권형택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이사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7월 14일까지 3년이다.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후보자를 추천하고,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권 신임 이사장은 민간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두루 경험하며 금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8년생인 권 신임 이사장은 대구영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우리은행 투자금융본부와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를 거쳐 인천시장 경제·금융·투자 특별보좌관, 미단시티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제·산업 정책 분야에서도 역할을 수행했다.
권 신임 이사장은 "AI·딥테크 등 미래전략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술보증기금이 앞장서야 한다"며 "기술보증을 비롯해 기술사업화, 인수합병(M&A), 기술거래, 기술보호 등 혁신성장 지원을 한층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이 국가 경제혁신의 선도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