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Pium Lab)'을 운영하며 혁신 금융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무공간 지원부터 계열사 협업, 투자유치까지 스타트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피움'은 'Fintech(핀테크)'와 'Innovation(혁신)', 'UM(움)트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핀테크 혁신을 움트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움랩은 iM뱅크를 비롯해 iM증권, iM캐피탈, iM라이프생명보험 등 iM금융그룹 계열사와 디지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86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48개사의 322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현재는 8기 프로그램을 통해 14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피움랩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 iM뱅크 제2본점과 서울 공덕 프론트원에 무상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위한 개념검증(PoC)과 사업 제휴를 지원한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연계도 제공해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 사례는 피움랩 6기 기업 '부치고'다. 부치고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선불결제 서비스 실증사업(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iM뱅크 실명계좌와 연동된 선불금 기반 결제 구조를 구현해 실명확인과 자금세탁방지,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보호 규제를 충족했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신뢰 기반 금융 인프라에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접목해 소비자 편의성과 가맹점 경제성을 검증했다.
iM금융그룹은 피움랩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계열사와의 디지털 시너지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