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6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농식품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망 창업 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설립 7년 이내 유망 농식품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발굴과 진단, 맞춤형 교육 및 1대1 멘토링, 대·중견기업·투자 기관 네트워킹, 데모데이, 밸류업, 직접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한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7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검토하고, 투자 유치 기업에는 팁스(TIPS)와 립스(LIPS) 추천을 연계해 연구개발과 정책 자금 확보도 돕는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운영사로 선정돼 매년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했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4개 기업을 지원했다.
패스트트랙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누적 8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했다. 직접 투자 기업의 팁스와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연계를 지원해 현재까지 28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참여 기업 15개사는 총 6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참여 기업의 총매출도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도 잇따르고 있다. 비건 디저트 브랜드 '널담'을 운영하는 조인앤조인은 2021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이후 직접 투자와 함께 연구·개발(R&D), 시설 확충,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멘토링과 투자 유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매출 330억원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지식재산권(IP) 거래·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로버스'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투자와 투자 유치 연계,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기업 홍보 등을 지원받았다.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신품종 상업화를 추진하며 창업 2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씨엔티테크는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 펀드와 식품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대표 농식품 투자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