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주물 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020400)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대동금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30만480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4.78%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달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이행하는 것으로,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대동금속은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고, 지난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왔다. 지난달에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등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대동금속은 고부가가치 주물 수주 확대, 스마트팜 및 로봇·모빌리티용 첨단소재 사업화, 제조 AX(AI 전환), ESG 경영 강화 등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배당,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는 5대 핵심 전략 실행 속도를 높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