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오른쪽) 무림페이퍼 경영기획실장과 최윤아 서울상상나라 관장이 지난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열린 친환경 종이 연간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림페이퍼 제공

국내 대표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 '서울상상나라'와 손잡고 어린이 교육과 전시에 활용되는 친환경 종이를 연간 후원한다.

무림페이퍼는 지난 7일 서울상상나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시에서 사용되는 활동지, 교보재, 리플릿, 초대권 등 다양한 제작물에 종이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한 저탄소제품 인증 종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산림 원료를 기반으로 한 FSC 인증 종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리고, 만드는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종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환경 소재가 지닌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계기로 시작된 서울상상나라와의 협업이 연간 후원으로 확대됐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상상나라 어린이날 행사에 친환경 종이를 후원했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무림페이퍼의 종이는 서울상상나라 전시 현장 곳곳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기획전시 '그림책 작업실: 사소하고 특별한'에서는 무림페이퍼의 종이로 제작한 활동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글과 그림으로 일상의 순간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들은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과 기억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는 창의적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무림페이퍼는 'DDP 어린이 그림대회'에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을 통과한 무림SP(001810) 도화용지를 후원하고, '이마트 투모로우 어린이 환경 축제'에 친환경 종이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 대상 교육·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아이들이 종이를 직접 만지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종이가 가진 환경적 가치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육과 문화 현장에서 종이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며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