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자 중소·벤처업계는 "현장의 혁신 성장을 이끌 리더"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논평을 내고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와 고환율·고물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제가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신임 총리는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경영한 이력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각 부처 정책을 조율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벤처기업협회도 "한 총리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진두지휘해 온 현장 중심의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기부 장관으로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신산업 육성과 창업, 규제 혁신의 중요성을 증명해 온 국정 운영의 최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내외 위기를 타개하고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벤처 생태계 목소리가 반영된 과감한 정책적 결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한 총리가 벤처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을 걷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금융시장 개편, 벤처 투자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 근로시간 경직성 탈피, 신산업 규제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도 "한 총리 임명은 대한민국이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역시 "한 총리는 장관으로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며 실물 경제와 정책 능력을 모두 검증받았다"며 "더 많은 여성 리더가 산업 전반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첫 출근길에서 "국민과 국회가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AI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합리화에도 나서면서, 그 성과가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