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115530)가 태양광 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씨엔플러스는 자회사 씨엔에너지개발이 보유한 태양광 발전사업 SPC인 '씨엔에너지3호' 지분 100%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이퀄에너지(Equalenergie)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각 대상인 씨엔에너지3호는 씨엔플러스가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SPC다.
씨엔플러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연결 기준 약 103억원 규모의 부채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이퀄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풍력·태양광 프로젝트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SPC 매각은 양사의 첫 번째 사업 협력 사례로, 씨엔플러스는 향후 공동 투자와 프로젝트 개발로 이어질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옥 씨엔플러스 대표는 "이번 거래는 단순한 지분 매각이 아니라 미래 성장사업을 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퀄에너지와의 첫 협력을 시작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물론 ESS,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