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지방청)과 국립공업고등학교, 산하기관의 재난 대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중기부는 기관별 현장 점검 결과와 대응 계획을 살폈다. 침수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약 3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배수로 정비와 차수판 설치, 노후 전기 설비 교체 등 위험 요소를 정비했다.
침수 이후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2차 재난 가능성이 있는 전통시장과 노후 공장 단지의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별 산업 여건을 반영해 주요 ---도 확대했다. 과거 집중호우 피해 이력이 있는 산업단지 내 재난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관할 지방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국립공업고등학교는 교내 누수 등 집중호우 대비를 강화하는 한편 급식실 위생 관리도 확인했다.
재난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중기부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단계별 가동 체계를 마련했다. 야간이나 주말 등에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등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실시간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했다.
중기부는 사전 점검을 통한 대비와 더불어 장마·태풍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재난 피해 발생 시 '원스톱지원센터'를 가동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각 지방청과 산하기관은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현장 조치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