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왼쪽)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로젤리아 얼바네크 PER 벤처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벤처투자 제공

한국벤처투자(KVIC)가 폴란드 대표 벤처투자 정책기관인 'PFR 벤처스(PFR Ventures)'와 손잡고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의 중동부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벤처투자는 22일 PFR 벤처스와 양국 벤처투자 생태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FR 벤처스는 폴란드 벤처투자 시장 성장을 지원하는 펀드 투자기관으로, 중동부 유럽 지역의 주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폴란드 간 벤처투자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VC와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벤처투자 시장 정보 공유를 비롯해 투자기관 네트워크 연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와 유럽의 주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폴란드 시장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는 최근 중동부 유럽의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고, PFR 벤처스는 현지 VC 펀드 출자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폴란드 벤처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국 VC와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