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분야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과 스케일업 전략, 규제 혁신 등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포스터./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제공

중기연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제4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5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두의 성장, K-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전환'을 주제로 산업 현장과 학계, 정책 당국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전략과 미래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업가정신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경제법학회, 한국규제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창업학회 등 8개 학회가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글로벌 성장과 스케일업 전략 ▲AI·AX·디지털 전환(DX) 시대의 중소기업 협업 생태계와 공동 혁신 ▲디지털 경제와 공정 생태계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AI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글로벌 진출, 혁신 자금조달 제도,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의 유통 생태계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2세션은 학술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AI·AX·DX 전환과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제3세션에서는 AI 규제 개선, 정책 패러다임 전환, 제조·유통 혁신, AX 생태계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다룬다.

김희선 중기연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아 북이탈리아 협동조합의 DX·AX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김 연구위원은 협동조합과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개별 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기술과 인프라를 보완한 사례를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수진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정책실장은 업종별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한 DX·AX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업종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한 조합 주도형 AX 협력 모델과 역량 강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영태 한국창업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AI·AX 시대, 중소기업 공동혁신 생태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학회장 좌담회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AI·AX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기술·인력·비용 부담을 진단하고, 공동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협력, 플랫폼 활용, 규제 혁신 등을 통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기술·인력·데이터 등의 역량과 협력 기반이 요구되는 과제"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학계 연구 성과와 기업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혁신 생태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