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새출발기금과 협력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경영 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한 손님이 물건값을 계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고 영업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점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장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한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다. 지난 1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 노후 외부 간판 교체 등 점포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장시간 근무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접수는 15일부터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30만원의 건강검진 비용을 받는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며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영업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힘이 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