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214320)은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이노션의 옥외광고 운영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가 이동 과정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남역과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과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해 하나의 광고 캠페인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이용자가 티맵을 실행하는 시점부터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까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캠페인 목적과 운영 기간에 따라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노션은 이번 솔루션이 데이터 기반 광고 기법을 옥외광고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운전자가 이용하는 티맵 플랫폼과 핵심 상권에 구축된 이노션의 디지털 옥외광고 인프라를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광고주가 이동 동선에 최적화된 메시지 전달, 내비게이션과 전광판을 아우르는 통합 노출, 캠페인 전후를 연결하는 연속적인 브랜드 경험 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첫 협업 기업으로 참여한다. 3일 개봉하는 영화 '와일드 씽' 홍보 캠페인에 솔루션을 활용해 강남역 일대를 이동하는 티맵 이용자에게 앱과 전광판을 통해 같은 메시지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주가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시·적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광고의 본질"이라며 "이번 솔루션은 소비자의 일상적인 이동 여정 속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이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이동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언급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전광판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매우 혁신적이라고 느꼈다"며 "영화 '와일드 씽' 홍보에 새로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